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41 탑건 미라마
단 1,000 피스 한정으로 제작된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41 탑건 미라마는 IWC 샤프하우젠 최초로 라이트 블루 컬러의 세라믹 케이스를 사용한 모델입니다. 이 컬러의 이름은 한때 미 해군의 탑건(TOPGUN) 프로그램 본거지였던 샌디에이고의 미라마 해병대 항공기지에서 유래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이후 네바다 주의 펠론 해군 항공기지로 이전되었습니다. 이와 유사한 라이트 블루 컬러는 탑건 교관들이 비행복 안에 착용하는 티셔츠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세라믹 케이스와 동일한 컬러의 다이얼과 러버 스트랩이 조화를 이루어 디자인의 통일감을 더합니다. 블루핸즈는 수퍼 루미노바®(Super-LumiNova®)로 코팅되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컬러 세라믹 시계는 재료 공학 기술의 결정체입니다. 컬러 세라믹은 산화지르코늄에 다양한 금속 산화물을 정확한 비율로 배합하여 제작합니다. 소결 과정에서 색상이 변하기 때문에, 원하는 색감을 구현하기 위해 수많은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특히 새로운 세라믹 컬러를 다이얼과 러버 스트랩 같은 다른 부품에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이 큰 과제였습니다. 각 부품은 고유한 특성을 지닌 소재로 만들어지며, 이에 따라 각기 다른 제조 공정이 요구됩니다. 이 시계는 IWC 자체 제작 69380 칼리버 무브먼트로 구동됩니다. 클래식한 컬럼 휠 디자인의 기계식 크로노그래프는 양방향 폴 와인딩 시스템을 통해 메인스프링에 46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합니다. 티타늄 케이스 백에는 아이코닉한 탑건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또 다른 기능적 특징으로는 자기장으로부터 무브먼트를 보호하는 연철 내부 케이스를 탑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