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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 샤프하우젠은 2018년 모터스포츠 팀을 창설하면서 자체 팀과 자동차를 보유하고 클래식 자동차 이벤트에서 경쟁을 펼치는 최초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 이후 IWC 레이싱 팀은 엄선된 자동차인 1955 메르세데스 벤츠 300 SL “걸윙(Gullwing)”과 함께 역사적인 레이싱 경기에 출전하였습니다.
역사상 가장 아이코닉한 스포츠카인 “걸윙”의 역사는 IWC의 워치메이커들이 최초의 인제니어 제품을 디자인한 시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갈매기의 날개를 떠올리게 하는 문이 특징적이며, 다임러-벤츠(Daimler-Benz)가 1954년과 1957년 사이에 300 SL 레이싱카의 도로용 버전으로 제조한 차입니다. 이 탁월한 자동차는 215마력과 최고 시속 250km라는 성능을 뛰어넘어 더욱 다양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모터 레이싱 애호가라면 “걸윙”에 열광할 수밖에 없으며, 스타일, 품질, 독창성, 탁월한 장인 정신이라는 IWC의 핵심 가치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존재입니다.
현재까지 데이비드 쿨사드(David Coulthard), 칼 벤드링거(Karl Wendlinger), 베른트 슈나이더(Bernd Schneider)와 같은 전설적인 레이싱 선수들이 “걸윙”의 조종석에 앉았습니다. IWC 레이싱 팀은 굿우드 멤버스 미팅에 수차례 참여했으며, 명망 높은 굿우드 모터 서킷에서 열린 다양한 레이스에서 경쟁을 벌였습니다. 2019년에는 데이비드 쿨사드가 토니 게이즈 트로피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IWC 레이싱 팀은 또한 숨이 멎을 듯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스위스 알프스에서 펼쳐지는 유명한 산악 레이스인 2019년 아로자 클래식카에도 참가했습니다. 경기에는 총 162명의 드라이버가 참석했으며, 2만 7천명의 관중이 레이스를 지켜보았습니다.
2020년, IWC 레이싱 팀의 보금자리가 취리히 반호프스트라세의 ‘홈 스트레이트’에 위치한 새로운 플래그십 부티크로 이전했습니다. ‘IWC 레이싱 웍스’ 스타일로 꾸민 이 새로운 부티크는 모터스포츠 기념품과 엔지니어링 작품, 특별한 타임피스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IWC와 모터스포츠 세계의 오랜 유대 관계를 이야기합니다. 부티크의 중심에는 IWC 레이싱 “걸윙”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2021년 10월, IWC 레이싱 팀이 굿우드 멤버스 미팅으로 화려하게 귀환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출신 레이싱 드라이버, 로라 크레이하머(Laura Kraihamer)는 IWC 팀에 합류한 뒤 첫 경기인 스털링 모스 트로피(Stirling Moss Trophy)에서 활약을 펼쳤습니다. 또한 IWC CEO 크리스토프 그레인저-헤어(Christoph Grainger-Herr)를 비롯한 다른 IWC의 가족들도 온라인 연결을 통해 샤프하우젠에 위치한 IWC 매뉴팩처의 게스트들과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제78회 굿우드 멤버스 미팅(Goodwood Members’ Meeting)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LAURA KRAIHAMER
1991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난 로라 크레이하머는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FIA World Endurance Championship)에 출전했던 친오빠 도미니크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레이싱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레이싱을 시작하게 된 크레이하머는, 2012년 자국의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KTM 시리즈로 옮겨가기 전까지 4년 동안 전문적인 카트 레이싱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그녀는 첫 두 시즌 동안 KTM 크로스보우(KTM X-BOW) 배틀 내구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였고, 오스트리아에서 크로아티아 리예카까지 시험 주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2016년, 모터스포츠에 관심있는 젊은이들을 위한 라이터 영 스타(Reiter Young Stars) 챔피언십의 GT4 유러피언 시리즈에 참가한 그녀는 첫 경주에서 Vice-champion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 다음 해인 2017년에는 두 번이나 더 수상대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그녀는 노르트슐라이페( Nordschleife) 및 바르셀로나의 크레벤틱(CREVENTIC) 시리즈, 2018년 24시간 내구 레이스 출전 등을 모두 포함해, 자신이 참여한 레이싱 클레스에서 2등의 성적을 거두며 세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2019년 ADAC GT4 독일로 옮겨간 후에도, 그녀는 12개의 경주에서 우승하고 두 번이나 포디움에 오르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DTM 트로피 레이스,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 및 뉘르부르크링 장거리 시리즈 이벤트 등 5개의 국제 시리즈에서도 수상대에 올랐습니다. 올해 두 번째 DTM 트로피 시즌에 참가하는 29세의 로라 크레이하머는 KTM의 자동차 개발 및 엔지니어링 팀의 일원으로서, 2021년의 새로운 KTM X-BOW GTX 개발의 핵심적인 역할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크레이하머는 2021년 IWC 레이싱 패밀리에 합류했습니다. 제78회 굿우드 멤버스 미팅에서 IWC 레이싱 팀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그녀는 메르세데스 벤츠 300 SL “걸윙”에 탑승하여 스털링 모스 트로피(Stirling Moss Trophy)에서 레이싱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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